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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따로 사업따로 - 내가 낸 기부금을 제대로 쓰는 것일까? NGO

동물 보내주기 사업. 개발단체에서 많이 합니다.

보내는 사람은 1회성 기부가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이 지속적인 수입원을 만들어 낼 수 있겠지. 라는 기대에서 기부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림도 예쁘게 나오고요.
기부자들은 가시적인 결과물을 선호하니까요.
http://www.oxfamunwrapped.com.au/
호주 옥스팜 싸이트에요. 예쁘게 만들었죠?


동물보내주기는 사업 자체가 논란을 담고 있습니다.
반대하는 단체들은 동물들이 사료를 많이 먹기때문에,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비판합니다.
(참고
http://awellfedworld.org/heifer동물 보내기 사업에 반대하는 단체입니다)
게다가 단체들은 마을에서 동물을 키우는 '행복한' 사진들을 보여줄 뿐,
사업에 대한 정확한 보고를 하고있지 않죠.

그렇다면 이런 사업이 '의심스러운' 것일까요?

지역에 도움을 주기는 커녕 해가 되는 일을 개발단체들이 하고 있는 것일까요?

요즘은 수혜자들의 인권이나, 환경영향력, 혹은 사업의 책무성에 대하여 모두가 이야기합니다.
그러므로 대형 국제엔지오들이 사전조사나 진지한 고려 없이 그저 동물을 선물로 주는 것은 아닐거라 추측합니다.
실제 사업을 할 때는 필요한 지역, 그리고 필요수량만큼을 선별해서 지원하는 것이겠지요?
저 그림들은 모금에 좋은 그림이지, 실제로 여러분들이 기부하는 염소 값이 그대로 지역에 염소를 하나 사주는것은 아니란뜻입니다.
 

뭐야, 속은거야? 라고 말하면 안되는거죠.
내가 낸 기부금을 그대로 염소를 사 줄때는 위에서 지적한대로,
지속가능하지 않고 오히려 환경에 해가 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기부자는 어떻게 해야할 까요?
일단, 사업을 제대로 하는 단체를 골라 기부해야합니다.
저는 대형엔지오들이 사업은 잘 하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했지만, 안그런 경우도 있으니까요.
예를 들면 예전에 우물파기가 유행이었을때 우물만 너무 많이 파서..물이 말랐다는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부자들은 '내 기부금 어디갔어? 당장 보여줘' 가 아니라
긴 안목으로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3만원이 백신으로 갔네, 염소에게 갔네. 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그 단체가 실제로 수혜자들을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의사결정 과정은 투명한지.
장기적 안목으로 사업을 실행하고 있는지를 물어야 겠습니다.
그래야 단체들도모금과 프로젝트가 분리되지 않는 사업을 할 수 있겠죠.
물론!! 단체들도 사업은 '권리에 기반한' '장기적인 자력화' 에 맞춰 할지라도
모금만은 '돈이되는' '감성에 호소하는' 그리고 '윤리적이지 않은!!'
컨텐츠에 매달리는 일은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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