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지역이 곧 국제다. 국제개발

나의 행동 하나 하나가 전 지구적으로 얽혀있는 세상에 우리는 이미 살고 있다. 
우리들은 의식하건 하지않건간에, 안타깝게도 지구에 도움이 되는 행동보다는 상황을 악화시키는 일을 더 많이 하고 지낸다.  
문제는 복잡하고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 늘 '약한'곳이 먼저 고통받는다는것이다.  

나는 매일밤 쫄면을 막으며 야근을 하면 위경련을 일으키는데.
내 장기중 위가 가장 약한 부분이기 때문인것과 같다.
그럴 때 어떻게 하는 것이 내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가? 의 질문은 개발의 질문과 비슷하다.
자비심으로 매일 먹을 소화제를 사주면 될까? 법을 만들면 해결될까? 사장을 혼내주면 될까?

앞서 말했듯, 우리는 모두 얽혀있다. 특히 기후변화를 맞닥뜨리고 있는 우리들은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주체는 보통 이미 개발이 된 국가이지만, 저개발국가, 그리고 사회의 취약계층 들이 먼저 고통을 받게된다.
내가 산 대형냉장고, 어제 마신 종이컵이 아프리카의 가뭄을 일으켜
어린이들이 물을 길으러 하루종일 걸어가게 만들기도 하는 것이다.
또한 국제사회의 긴장관계가 내전에 의해 해소되기도 하는데
우리가 지지한 법안이나 선출한 지도자에 의해 무기수출이나, 파병이 이루어져 
민간인이 희생되는 일이 많이 발생한 다는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있다. 

국제개발이라고 하면 이미 이러한 문제가 있는 곳에 '잘사는' 나라들이 도움을 주는 것을 먼저 떠올린다.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을 위해 빵을 가져다 주고, 백신을 놔주고. 학교를 지어주는 등의 이미지가 있고,
이러한 이미지가 많은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는것 같다. 
그러나 나는 국제개발을 꿈꾸는 젊은이들은 국제기구에서 일하거나 긴급구호를 하며 해외를 누비는 것 보다는
우선적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지구시민으로 어떻게 하면 더 잘 살 것인가를 고민해 주었으면 한다.
특히 국제개발에 대하여 알려줄 때
현재 벌어지고 있는 국제사회의 문제에 대해 우리 모두 책임이 있음을 꼭 말해야 한다.

지역이 곧 국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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